입냄새의 원인인 축농증의 증상
아침, 저녁 쌀쌀한 날씨로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많이 약해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세균에 제대로 대항할 수 없게 돼 여러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특히 ‘축농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농증은 코막힘뿐만 아니라 심한 입냄새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축농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축농증’의 의학용어로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부비동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을 말합니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해서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 그 속에 농성 분비물이 쌓이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질환이 바로 ‘부비동염’입니다.
코가 막히면 쉽게 입이 마르게 되는데 그로인해 입 속에 세균이 증식하게 되어 입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축농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축농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해부학적으로 문제가 있다든가 아니면 감기 걸린 이후에 합병증으로 주로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면역성이 안 좋거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거나 여러 가지 공해나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의 염증성 질환이 이어지는 기간이 4주 미만일때는 급성 부비동염, 3개월 이상 이어질때는 만성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맑은 콧물이 나온다는 점이 축농증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 역시 축농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축농증 증상
- 부비동 내의 점막이 붓고 누런 콧물이 숨 쉬는것을 힘들게 하면서 뇌로 전달되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어 두통이 발생한다.
- 부비동에 세균이 번식하고, 화농균에 감염되면 누런 냄새가 나는 콧물이 나온다.
- 부비동 내의 염증으로 뺨이나 눈 주위, 안면 부위, 위쪽 어금니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 부비동 내에 농성 분비물이 쌓이면서 심한 입 냄새가 생기기도 한다.
축농증을 감기나 비염으로 생각하고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다가는 급성 혹은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성으로 진행된 후에는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도 쉽지 않기 때문에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리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축농증 예방을 위해서는 감기를 조심하여야 합니다. 평소 손을 깨끗이 씻고 수분을 자주 섭취하여야 합니다.
충분한 잠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또한 비염이 있다면 코 세척을 정기적으로 하여 점액에 있는 염증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축농증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스테로이드제나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주는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며,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비강 세척을 함께 해주면 염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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