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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이 높은 파상풍 초기 증상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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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높은 파상풍의 초기 증상과 예방법

가을철 나들이나 야외 스포츠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상처를 입게 되는데 외관상 심하지 않은 상처는 그냥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균이 들어가면 파상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 증식한 파상풍균이 번식하면서 생산하는 독소로 인해 근육 수축이 일어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파상풍이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감염되면 사망률이 25~75%로 높으며 신생아나 노인과 같이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사망률이 90% 이상입니다.

 

파상풍 초기 증상

파상풍은 체내에 균이 들어온 후 3~21일의 잠복기를 거쳐 14일 전후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잠복기가 짧을수록 나쁜 예후를 보입니다. 

첫 증상은 상처 주위에 국한된 근육 수축이 나타나지만 감염이 진행될수록 목과 턱의 근육수축이 발생하고 차츰 입을 열지 못하거나 침을 삼키지 못하는 등의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후 몸통 근육 수축과 함께 전신 경련,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신에 걸친 경련은 파상풍 발병 후 1~4일 뒤에 나타나며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호흡기에 균이 침입하면 호흡곤란으로 질식할 수도 있으며, 피부자극이나 소리, 빛 등의 작은 자극에도 경련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파상풍 예방과 치료법

파상풍에 감염이 되면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과정도 쉽지 않고 환자의 고통도 심합니다.

파상풍균의 아포는 사람이나 동물의 분변, 흙이나 먼지 등에 흔히 존재합니다.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이를 통해 신체로 침입해 파상풍을 일으키므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칼에 베이거나 못에 긁힌 상처, 화상, 인식하지 못한 작은 상처를 통해서도 균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상처가 났을 때 면역글로불린과 항생제 투여, 상처 부위 소독, 괴사 조직 제거 등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또한 파상풍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을 섞은 디피티 예방접종을 생후 2/4/6/18개월에 한 번씩 총 4번 하고, 유치원에 들어갈 때쯤이나 4∼7세 사이에 5번째 예방접종을 해줘야 합니다. 그 이후 부터는 10년에 한 번씩 파상풍 예방주사를 필수로 맞아야 합니다.  파상풍 예방 주사는 보건소나 내과 병원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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