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대상과 예방접종 가격

2017년도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대상

 

 

자궁경부암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자궁 입구에 발생하는 암으로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됩니다.

암 중에서 유일하게 백신을 통해 90%의 암을 예방할 수 있지만 백신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접종률이 낮다고 합니다.

인터넷 등에서는 ‘제약사의 로비로 맞지 않아도 될 백신을 맞는다’, ‘의사는 자신의 딸에게는 백신을 맞히지 않는다’ 등의 근거없는 소문을 볼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자칫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백신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2013년 일본에서 나타난 ‘백신 접종 후 후유증’ 사건으로, 이와 관련 일본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과 이상반응은 상관관계가 없고,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해 1회 접종량이 약 2억회에 이르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여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연간 900여명이 해당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7년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2004년과 2005년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입니다.

지정의료기관 및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1차 접종을 받은 청소년은 6개월 후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2004년생의 경우 올해 1차 접종을 한 경우에만 2018년에 무료로 2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만12세까지는 국가가 무료로 지원하는 2회 예방접종만으로도 효과가 충분하지만 만12세 이후에는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기 위해 3회 이상 맞아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비용이 1회당 비용이 15만원 ~ 18만원이기 때문에 무료 예방접종 대상 기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30~40대로 갈수록 항체형성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접종 횟수를 늘린다고 해도 항체 생성율이 100%까지 높지 않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