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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

상처와 흉터에 쓰이는 약은 서로 다릅니다.

그러나 대부분에 사람들은 상처 치료제와 흉터 치료제의 정확히 구분하지 못해 잘못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처는 절개나 외상, 화상 등으로 피부가 손상된 상태를 말하며, 흉터는 이처럼 손상된 피부, 즉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과다 생성돼 남는 흔적을 말합니다.

오늘은 상처와 흉터 치료에 사용되는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

 

우리나라 상처 치료제는동국제약의 '마데카솔'과 동화약품의 '후시딘'이 양분하고 있이며, 사용법에 따라 후신딘과 마데카솔의 차이가 있습니다.

 

 

상처 치료제 후시딘은 기본적으로 상처를 빨리 아물게 도와줍니다.

후시딘의 주성분은 '푸시드산나트륨' 항생제로 살균력이 강하며 독특한 분자 구조로 딱지를 뚫고 흡수될 정도로 피부 침투력이 우수해 깊은 상처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후시딘은 상처 치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세균 감염을 막음으로써 염증을 억제, 즉 상처가 덧남을 막아주며, 딱지 위에 발라도 효과적으로 상처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아이들 상처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연고입니다.  

 

 

마데카솔은 흉터 방지가 목적으로, 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정량추출물은  손상된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유도해 새살이 잘 돋게 하며, 흉터를 가급적 남지 않도록 해줍니다. 

마데카솔 주성분의 원료식물인 '센텔라아시아티카'는 인도양 마다가스카르 섬 일대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수세기 동안 피부병이나 바병을 치료하는 민간약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복합마데카솔은 화상, 찰과상, 열상, 자상 등 염증이 걱정되는 상처나 이미 염증이 발생한 상처에 적합합니다.

복합마데카솔 주성분은 식물성분이며 살균 성분 외에도 항염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덧나지 않으면서 신속한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을 방지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두 연고 모두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세부적으로는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꼭 약사에게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에 대하여 물어보고 사용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