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일때 나타나는 초기증상과 예방법

전립선암일때 나타나는 초기증상과 예방법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전립선암은 서양에서 남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발병율이 높고 우리나라도 최근 전립선암의 발병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남자라면 누구나 생길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그 위험성은 점점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인보다는 흑인이 더 잘 발병하며 동양인은 그보다 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원인은 무엇일까?

아직까지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구 고령화, 가족력, 서구환된 식생활, 특히 육류나 고지방 음식들을 선호하는 식생활 등도 전립선암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초기의 증상은? 
전립선암 초기에는 종양의 크기가 작고 무증상이지만, 어느 정도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방광 출구가 막혀 소변을 배설하지 못하게 되는 급성요폐, 혈뇨 및 소변이 급하게 마렵거나 자주 마려운 방광자극증상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매우 천천히 진행돼 증상이 나타나려면 몇 년이 걸리기 때문에 이때쯤은 이미 다른 장기에도 암이 퍼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이암으로 진행될 경우에는 뼈 전이에 의한 뼈의 통증, 척수압박에 의한 감각이상, 하지마비, 요실금, 변실금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치료 방법은?

모든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이 동일 한것은 아닙니다. 암 치료의 목표는 암을 최대한 제거하고 주변의 정상조직에는 최소한의 손상을 주면서 암이 퍼질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암의 병기 등에 따라서 수술적 치료, 항암약물 치료, 호르몬 치료, 방사선 치료,면역요법 등이 단독 혹은 병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70세 이상의 고령이면서 조기에 발견된 경우라면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만 하는 대기 요법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립선암 예방방법

- 과도한 지방, 육류, 유제품, 칼슘(1,500㎎/일 이상), 비타민A 섭취 및 흡연은 전립선암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운동을 통한 체중조절과 콩, 채소, 생선를 많이 포함한 식생활이 중요합니다.

- 라이코펜이 함유된 토마토를 익히거나 가공하면 체내흡수율이 높아지는데 이는 전립선암 위험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E와 셀레늄은 자연식품에 함유된 상태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약물 보충요법의 효과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