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 1위 갑상선암 초기증상과 치료방법
가수 겸 배우인 엄정화 씨가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다행히 종합검진을 받던 중 초기 단계에 발견하여 내시경 수술을 했으며 예후도 좋아 정상 활동이 가능하였습니다. 갑상선암은 현재 여성암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암입니다.
갑상선암은 숨을 쉴 때 공기의 통로가 되는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가관인 갑상선에 생긴 암으로 5년 생존율이 거의 100%에 가깝고 진행이 느리고 예후가 양호해 흔히 '착한암'으로도 불리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위험해질 수 있는 질병입니다.
갑상선암은 발병률이 높지만 초기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자신이 갑상선암인지 모르고 병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갑상선암은 초기 증상이 그리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드물게 목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혹이 커져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숨쉬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을 침범해서 목소리가 갈라지고 쉰 소리가 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갑상성암 초기증상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가족 중 갑상선삼을 앓았거나 기존에 갑상선과 관련된 질환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의 종류에는 유두암, 소포(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유두암은 가장 흔한 종류로 전체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합니다. 천천히 자라는 경향이 있고, 림프절 전이를 잘하며, 예후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갑상선소포(여포)암은 갑상선암의 10% 전후를 차지하는 암으로 혈관을 침범하거나 폐와 뼈로 원격 전이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수질암은 가족성으로 발생할 수 있고, 다른 내분비 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성으로 발생하는 경우 가족 구성원에 대한 RET 유전자 검사를 통해 예방,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갑상선역형성암은 드물지만 가장 공격적인 암으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으며,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이 6개월 정도입니다.
갑상성암은 수술과 방사선 요오드, 외부방사선 검사, 항암제, 갑상선호르몬 치료로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며 예후가 좋기 때문에 전이가 되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도 암이기 때문에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 될 수 있어 항상 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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