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비브리오패혈증 증상과 예방법

비브리오패혈증 증상과 예방법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비브리오패혈증은  Vibrio vulnificus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었을 때,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6~9월 사이 해안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오한, 급성 발열,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피로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합니다.

피부 병변은 주로 다리에 생기는데, 발진·부종으로 시작해 물집이 나타나며 범위가 넓어지면서 피부가 괴사되기도 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지 않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발병하지 않지만,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환자, 장기이식 환자, 면역질환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이 생기면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는 고위험군이어서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 어패류는 5도 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해 먹거나 흐르는 수돗물로 씻고 먹는다.

- 날 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나 칼 등은 반드시 소독한 후 사용한다.

- 어패류를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한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에 닿지 않게 하고, 바닷물에 닿았다면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