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 퇴치법

무더운 여름이면 해충들이 몰려온다.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시중에 다양한 종류의 덫과 퇴치기들이 판매되지만 성능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초음파 모기퇴치기, 해충 유인용 트랩은 효과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다양한 해충 중 방귀벌레로 불리는 노린재는 생긴 모양도 혐오스럽지만 이름처럼 냄새도 고약하다.

집안으로 침입한 노린재는 숨 쉬기 짜증날 만큼 악취를 풍긴다.

오늘은 노린재 퇴치법을 알아보자

 

▣ 노린재 퇴치법 - 페티병 이용

 

 

페티병과 배터리식 전구를 이용하여 간단히 해충 트랩을 만들수 있다.

2리터 페트병의 위쪽 5cm 부분을 잘라낸 뒤 전구를 집어넣고 , 잘라낸 페트병 윗부분을 거꾸로 붙여서 어두운 곳에 놓으면 된다.

불빛이 노린재를 유인해 한번 들어오면 나갈수 없도록 가두는 방식이다.

반드시 어두운 곳에 설치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 노린재 퇴치법 - 비눗물 이용

 

 

버지니아 텍의 곤충학과 박사과정에 있는 존 에이그너가 고안한 아주 간단한 방법이다.

이방법은 별다른 비용이 들지 않지만 효과는 좋다.

넓은 그릇에 비눗물을 만들어 담아 책상용 스탠드 불빛 옆여 두면 노린재를 아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 이 비눗물을 이용한 방법은 시중에 나와 있는 어떤 제품보다 효과적이다.

 

 

노린재 퇴치법 - 은행잎 이용

 

 

우리나라에서 가로수로 흔한 은행잎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은행잎은 플라노 보이드라는 천연 살균 성분이 있어 노린재뿐만아니라 다른 벌레들도 싫어한다.

다른 식물의 잎들은 벌래에 습격을 받지만 은행잎은 그렇지 않은것을 볼 수 있다.

보통 7~8월의 은행잎을 이용하는데 8월 이후것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은행잎을 알코올과 5:5비율로 일주일정도 담궈둔다.

이 액을 분무기에 담아 창틀마다 뿌려주면 노린재가 침입하지 않는다.

노린재 뿐만 아니다 다른 벌레들의 침입을 예방해준다.

또한, 말린 은행잎을 양파망에 넣어 옷장이나 싱크대 등에 두면 바퀴벌레나 진드기를 제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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