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암이 진행된 이후에도 기침이나 가래 등 감기 증상 정도만 나타날 수 있어 초기 증상만으로는 진단이 쉽지 않은 질병입니다.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로 생존율이 낮은 암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폐암은 대부분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게만 생기는 암이라고 생각 하지만 최근 보건복지부가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폐암 환자 중 비흡연자의 비율이 20~30%를 차지하고 있으며 흡연을 하지 않아도 음식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 간접흡연, 기존 폐질환, 미세먼지 등과 함께 추가적 유전자 중 특정 돌연변이에 의해 폐암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폐암초기증상
1. 계속되는 기침
기침은 호흡기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보이는 신체적 증상으로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기침은 감기나 천식,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오랫동안 기침이 지속된다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객혈
객혈은 피를 토하거나 피가 섞인 가래를 배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원인질환이 있을 수도 있지만 폐암 초기증상 중 하나이므로 객혈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3. 쉰 목소리
폐암이 발생해 암세포가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에 마비가 나타나면서 목이 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목을 무리하게 쓰지 않았음에도 3주 이상 계속 목이 쉬어있다면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4. 호흡곤란
암세포의 직접 영향, 혹은 연관된 기관들에 미치는영향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힘든 일이나 심한 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숨이 쉽게 차오르고 호흡곤란이 나타난다면 폐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5. 가슴 통증
가슴 통증은 폐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폐암으로 인해 느껴지는 가슴 통증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지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한 갈비뼈 어느 한 부위에 계속해서 통증을 느낄 경우 폐암으로 인한 가슴 통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6. 두통
폐의 암세포가 뇌로 전이되면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합니다.
두통 역시 일상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증상이므로 그냥 넘기기 쉽지만 식욕부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두통이 발생한다면 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7. 체중 감소
특별한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한다면 몸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일반세포보다 성장 속도가 빠른 암세포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세포의 성장에 따라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6개월 안에 10kg 이상 체중이 줄거나 체중의 10% 이상이 감소했다면 폐암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8. 피로
암이 진행되면 신체 기능이 떨어져 쉽게 피로를 느끼고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만성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9. 뼈의 통증과 골절
암세포가 뼈로 전이된 경우 심한 통증을 일으키며 다른 원인 없이 쉽게 골절이 되기도 합니다.
10. 천명(쌕쌕거리는 숨)
쌕쌕거리는 숨을 의미하는 천명 또한 폐암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명은 폐암 외에도 천식 등 다른 호흡기 질환의 증상이기도 하므로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1. 허리와 어깨 통증
여성의 경우 허리와 어깨 주변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계속된다면 폐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남성에게는 잘 발생하지 않는 증상이지만 여성이라면 꼭 기억해두어야 할 증상입니다.
12. 목 넘김 불편
호흡기가 붓고 염증이 생겨 음식물이나 물을 삼킬 때 어려움을 느낀다면, 또 그러한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폐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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