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초기 이것만 잘해도 탈모예방할 수 있다

요즘 부적 숭숭 빠지는 머리를 부여잡고 눈물 흘려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탈모로 고민 중이라면 빠지는 머리카락을 멈추기 위해 인터넷 검색창에 '탈모 예방'이라는 단어를 수없이 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탈모 예방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붓고 싶은 심정이지만 시간과 비용부담으로 망설이셨던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돈 안 들이고 탈모를 예방할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돈 안 들이고 탈모를 예방할방법은 바로 빗질입니다. 실망하셨나요? '에이~ 빗질만 해서 탈모를 예방한다고? 낚시글 아니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탈모 초기 빗질만 잘해도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빗질을 하면 오히려 머리카락이 더 빠질 거라는 생각 때문에 빗질을 꺼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잘못된 빗질을 한다면 오히려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질 수 있지만 빗질만, 제대로 한다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올바른 빗질은 두피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입니다. 

 

 

먼저 탈모 예방을 위한 올바른 빗질 순서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먼저 모발 끝 또는 엉킨 부분을 빗어 내립니다.

2. 헤어라인을 따라 정수리 쪽(머리 중앙쪽)으로 부드럽게 빗어줍니다.

3. 고개를 숙이고 목덜미부터 이마 방향으로 부드럽게 빗어줍니다.  고개를 숙여 빗질하면 평상시 브러싱 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두피 곳곳을 자극하면서 더욱 꼼꼼히 빗질을 할 수 있습니다.

4. 다시 고개를 들어 이마부터 목덜미 방향으로 부드럽게 빗질하여 전체적으로 모발을 정리해 줍니다.

 

 

어떤가요? 어렵지는 않죠! 탈모 예방을 위한 빗질은 하루에  2~3회 이상 해주세요. 미세한 먼지를 빨아들이는 모발은 빗질을 통해 두피와 모발의 불순물을 제거해준답니다. 

 

 

탈모 예방을 위해선 반드시 모발을 말린 후 빗질해주세요. 머리를 감은 후, 젖은 머리가 엉켜있을 때 빗질을 하면 좋지 않습니다. 머리가 젖어 있을 때 빗질을 하면 두피가 손상되면서 모발을 약하게 만들 수도 있고 엉켜있는 머리를 빗으려고 힘을 주다가 머리카락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꼭 자연 건조 후 빗질을 해주세요. 

 

 

사실 빗질은 머리를 감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기 전 약 60회 정도 빗질해 주면,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심하게 엉키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빗질할 때 너무 세게 하면 모발이 손상될 수 있으니 어린 아이의 머리를 빗어주듯 살살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는 좋은 빗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빗은 끝이 둥글고 부드러운 나무로 만든 빗이 좋습니다. 딱딱한 플라스틱 빗은 오히려 두피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빗 간격이 너무 촘촘하지 않고 두피에 자극이 심하지 않은 빗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빗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세균이나 박테리아 등에 오염될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세척하거나 교체하여 청결하게 사용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