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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병의 초기증상과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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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병의 초기증상과 예방법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티푸스, 초원열, 잡목열 , 덤불티푸스 등으로 불리는 발열성 질환으로, 리케치아의 일종인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들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 때,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미생물이 인체 내로 들어가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에 퍼져 발열과 혈관염 등을 유발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초기증상과 예방법]

쯔쯔가무시병의 매개체인 털진드기는 알에서 유충, 번데기, 성충의 네 단계를 거치면서 성장하는데, 유충이 변데기로 변화는 과정 중에 사람을 만나면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인지해 피부에 달라붙어 흡혈할 준비를 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초기증상과 예방법]

대체로 사람의 머리, 목, 팔과 다리 등의 노출부위나 습기가 많은 목덜미, 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 부위를 물고, 유충이 체액을 흡인하는 순간 진드기 유충에 있던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가 인체 내로 침입하여 병을 일으킵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초기증상과 예방법]

쯔쯔가무시병의 잠복기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지만 보통 6~21일 정도를 가집니다. 초기증상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뒤 1~3주 후에 발열, 오한, 두통 등 초기증상으로 시작해 근육통, 기침, 복통 및 인후염이 동반되고 발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열은 첫째 주 동안 40도에 가까운 고열, 두통, 결막충혈이 동반되며, 발진은 발병 3~7일에 몸통에서 시작해 상·하지로 퍼지는 간지럽지 않은 직경3~5mm의 홍반성·구진성 발진이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상·하지와 체간에 주로 나타나고 수일 내 소실됩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초기증상과 예방법]

한편,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와의 접촉을 가능한 한 피해야 합니다.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두거나 앉거나 눕지않기

- 유행기에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 방문 자제하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풀밭에 앉을 경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야외 활동 시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쯔쯔가무시병의 초기증상과 예방법]

쯔쯔가무시병은 피부에 특징적인 가피, 즉 딱지가 있을 경우 이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가피(딱지)의 경우 신체 어디에서도 발견될 수 있지만 가피를 찾지 못하였다고 해도 야외활동 후에 발열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1~2일 내에 증상이 빠르게 호전 되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됩니다. 쯔쯔가무시가 심해져 합병증이 나타나면, 난청, 뇌수막염, 이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 병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를 격리할 필요는 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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