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 효능

 

 

엄나무는 ‘음나무’라고도 하며 껍질을 벗겨 말린것은 한방 용어로 해동목 또는 자추목이라고 하기도 하며 옛날엔 귀신을 쫓는다는 전설이 있어 동네 어귀나 동네 한 가운데 크게 키워 정자나무로 심어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엄나무 성분

엄나무에는 독성이 없고 엄나무순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사포닌, 항산화, 항암, 항균, 물질들이 풍부하여 동의보감에는 중풍등의 치료에 사용되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엄나무 섭취방법

<가지>

 

대표적으로 엄나무 백숙을 들 수 있겠고 대추나 감초등을 적당량 첨가해 차로 마실수도 있으며 연하게 끓인 물로 밥을지어 먹는것도 무리없이 꾸준한 복용방법이 될 수 있으며 엄나무 끓인 물로 식혜를 해 드실수도 있습니다.

※가시가 있는 나무인 만큼 잔가지와 굵은 가지의 표면을 고운솔 등으로 깨끗이 씻어 사용하도록 합니다

 

<잎>

 

 

봄철 어린잎을 따 그늘에 말린 후 차로 다려 마시면 그 특유의 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순을 따 데친 후 봄나물로 드시기도 하며 데친순을 처음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린다음 햇볕이 좋은날 한나절 정도 바삭하게 말려 지퍼백 등에 밀폐 보관 후 가을, 겨울에 여느 나물과 같이 볶아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뿌리>

 

말린 엄나무 뿌리에 소주를 부어 술을 담그고 밀봉 후 가능한 온도가 일정하고 시원한 곳에 보관하여 6개월 후에 섭취하시면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에 효험이 있습니다.

 

엄나무 보관방법

이런 건조 약제나 식품등은 방부제를 쓰지 않는 만큼 통풍이 잘되는 건조한 곳에서의 보관이 중요합니다.

양이 많지 않은 경우라면 잘 밀폐하여 냉동 보관 하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할 경우 특히 습기가 많은 여름철엔 가끔 한번씩 꺼내서 바람을 쐬 주는것이 좋습니다.

 

엄나무 효능 - 간 기능 개선

엄나무는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역할을 하며, 간의 부족한 기를 보충해 간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만성 간염을 비롯해 간장 질환 개선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고, 간경화나 간암에 대해서도 효과를 보여줍니다.

평소에 잦은 술자리로 인하여 간에 무리를 주신 분들은 엄나무의 효능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술을 드셔도 몸이 가벼운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엄나무를 활용해 간에 효과를 보려한다면, 엄나무 속껍질 말린 것을 진하게 달여 섭취합니다.

 

엄나무 효능 - 우울증 개선

엄나무는 정혈작용이 있어서 피를 맑게 하고 뇌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 정혈 작용은 감정과 기분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엄나무를 꾸준히 섭취하면 마음이 즐거워지고 우울증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엄나무 효능 - 관절염 치료

엄나무의 효능은 아직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통받으신 분들에게 효염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엄나무의 경우 소염 효과가 강해 각종 염증 치료에 도움을 주고, 특히나 관절염에 좋은 이유는 중추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엄나무에 들어 있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과 신경을 완화해 줍니다.

 

엄나무 효능 - 피부 질환 치료

아토피처럼 피부가 안 좋으신 분들은 엄나무를 달여 드시면 피부가 훨씬 나아지는 효능이 있습니다. 엄나무의 효능은 여드름을 비롯해 종기와 아토피까지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엄나무 달인 물을 샤워한 후 한번 보습처럼 사용하시면 아토피가 빨리 가라앉는 효염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엄나무 효능 - 마비 증세 개선

엄나무(해동목)는 아픔을 멎게하고 중추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인한 격심한 통증이나 온갖 신경과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무거운 것을 잘못 들어서 허리를 다치거나, 격한 운동으로 인하여 근육이 뭉쳐서 아프신 분들은 엄나무 속껍질 10~20g에 물 200~300ml를 붓고 약한 불로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눠 먹거나 엄나무를 잘게 썰어 큰 솥에 넣고 푹 고은 물로 식혜를 만들어 수시로 마시기도 합니다. 아픈 부위에 엄나무 껍질을 짓찧어 붙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