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벌에 쏘였을 때 국소적인 반응으로 쏘인 부위 주변으로 붓게 되며 통증이 나타나 며칠이 지나면 호전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벌침의 독소량은 매우 적어서 사람의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여러 차례 벌에 쏘이게 되면 전신 독성 반응도 나타날 수 있는데, 구역감, 구토, 설사, 어지러운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압이 하강하고 호흡이 힘들어지면서 복통이 나타나게 되고 심한 경우 의식저하와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입이나 혀를 쏘이면 목구멍과 혀가 부어올라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 합병증
- 세균 감염.
- 입안을 쏘였을 때는 숨을 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렵다.
- 아나필락시스 쇼크 (격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혈액순환계에 이상이 생겨 정신적 흥분상태에 빠지고숨쉬기가
힘들어져 쌕쌕거리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두드러기, 복부경련, 어지러움, 메스꺼움, 구토,허탈, 경련발생)
- 쇼크를 즉시 처치하지 않으면 사망한다.
벌에 쏘였을 때 치료법
- 2차적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쏘인 부위를 비눗물로 닦아 세균감염을 막는다
- 얼음찜질을 시행하여 부종을 감소시키고 부종이 심할 때는 물린 부위를 높게 한 후 환자를 안정시킨다.
- 아스피린을 먹어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힌다.
- 벌에 쏘인 사람이 쇼크에 빠졌을 때, 벌에 여러 번 쏘였을 때, 입안을 쏘였을 때는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데려간다.
- 입안을 쏘였을 때는 병원에 가는 동안 입안에 얼음 한 조각을 넣고 빨아서 부기를 줄여준다
- 항히스타민 작용이 있는 크림을 바른다.
- 벌에 쏘였을 때 주의사항
· 벌침 끝 부분에 독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손으로 벌침을 뽑지 않도록 한다.
· 핀셋으로 집을 경우 독을 짜낼 수 있기 때문에 벌침을 핀셋으로 집어 뽑지 않도록 한다.
· 약알칼리(예 : 베이킹 소다, 약암모니아)를 발라서 독소의 산성을 중화시켜준다.
- 말벌에 쏘였을 때:
· 약산(예 : 식초, 레몬즙)을 발라주어 독소의 알칼리성을 중화시켜준다.
예방법
- 밝은 색조, 향수, 음식냄새는 벌의 주의를 끌게 되어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벌레가 많은 야외에 나갈 때에는 밝은 색상의 옷을 피하도록 하고 자극성 향수를 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벌침이나 말벌의 독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벌이 있는 곳을 피해야 하는데, 벌에 반복해서 쏘일수록
알레르기 반응이 점점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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