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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권하는 사회 병 - 알코올성 간질환 증상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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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질환이란?


 

알코올성 간질환이란 과다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환을 의미하여 무증상 단순 지방간에서부터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변 및 이에 의한 말기 간부전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질환군을 일컫습니다.

남성들이 주로 과도한 음주 때문에 여성보다 남성의 경우에 알코올성 간질환이 흔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알코올 대사에 차이 때문에 알코올에 의한 간손상은 여성들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어떤 유형이 있나?


 

알코올은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세 가지 종류의 간질환을 일으킵니다.

일반적으로 이 세 가지 질환이 순차적으로 나타나지만 항상 그런 것도 아닙니다.

수년에 걸쳐서 하루 80g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간세포 내에 지방소구가 나타나는 지방간이 발생하고, 계속 알코올 섭취 하면 간염이 발생하고 이후에는 간경변증으로 진행 됩니다. 간경변증에 이르면 알코올에 의해 손상된 간세포가 반흔조직으로 바뀌고, 한번 손상된 간은 다시 회복되지 않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대부분의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은 무증상이며, 진단이 되지 않은 채 지나가지만 3명 중 1명꼴로 간이 비대해져서 오른쪽 상복부에 가벼운 압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염은 처음에는 무증상이지만 남성은 약 10년 이상의 음주 후에, 여성은 그보다 더 일찍 초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 오심과 때때로 구토 증상이 생긴다.

- 상복부에 불편감이 생긴다.

- 식욕감퇴 및 체중이 감소한다.

- 열이 난다.

-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증상.

- 약 30%는 복부 팽만이 나타난다.

 

간경변증은 흔히 수년간 증상이 없거나, 다음과 같은 경미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한다.

- 구역질이 난다.

- 근육이 야위어간다.

 

어떻게 진단하나?


 

장기간 동안 과도한 음주를 해 온 습관성 음주자의 경우 음주의 병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에 필수적입니다. 얼마나 술을 마셨는지 정확히 의사에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간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하지만 혈액검사로 정확하게 진단되지 않을 경우 간으로 주사기를 삽입하여 간 조직을 채취하는 간 조직검사를 합니다.

 

어떻게 치료하나?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들은 평생 동안 금주 이외에 치료적으로 효과적인 약제는 없습니다. 경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 금주를 하면 간기능의 호전과 더불어 간염에서 간경변으로의 진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간 손상은 회복이 안 되고 간경변증으로 진행됩니다. 중증의 알코올성 간경변증은 여러가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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