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조문객 복장과 조문하는 방법

 

장례식장 조문객 복장과 조문하는 방법

올바른 장례식장 조문객 복장과 인사 예절, 절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조문객 복장

남성의 조문객 복장은 검정색 양복에 될 수 있는대로 화려하지 않은 흰 와이셔츠와 검정넥타이를 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검정색 양복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 감색이나 회색 양복 등 어두운 톤의 옷을 입어도 됩니다.

 

여성의 조문객 복장은 검은색 상의에 무채색계통의 폭이 넣은 치마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며, 절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마보다는 바지가 적합합니다. 하지만 화려한 디자인의 가방이나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악세사리나 진한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 빈소에서 조문하는 방법
① 빈소에 가기 전에 정장 상의를 제외한 외투와 모자는 벗습니다.

 

② 상주에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③ 국화가 아닌 분향일 경우 오른손으로 향을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친 상태에서 초로 불을 붙이고 향로에 꽂습니다.

 

④ 일어나서 영정에 두 번 반의 절을 합니다. (종교에 따라 절을 하지 않고 성호를 긋거나 묵념을 할 수 있다.)

 

 

 - 절을 할 때는 남자나 여자 모두 큰 절을 하지만 손의 위치가 조금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 설날 등의 명절에 어른들에게 하는 절에서는 남자는 왼손을 위로, 여자는 오른 손을 위로 올리는 것이 예의지만 장례식장에서는 반대로 절을 할 때는 남자는 오른손을 위에, 여자는 왼 손을 위에 올리고 두 번 큰 절을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⑤ 영정에서 물러나서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역시 종교에 따라 고개를 숙여서 예를 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⑥ 평소 안면이 있는 경우 상주에게 짧은 위로의 말을 하되 고인과 관련된 질문은 삼가합니다.

  - 상주와 대면을 할 때는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또는 '뭐라고 위로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와 같이 짧고 예의 바른 표현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와 같은 일반적인 인사는 장례식장에서 실례가 되기 때문에 삼가해야 합니다.

 

⑦ 끝나고 나올 때는 두세 걸음 뒷걸음질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