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담의 효능과 채취방법

송담은 소나무를 감고 기생하며 자라는 담쟁이덩굴입니다.

소나무를 감고 자라는 담쟁이덩굴 송담은 피부병을 치료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송진을 먹고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의보감에서 '낙석' 또는 '석벽려'라 칭하며 '목 안과 혀가 부은것', '쇠붙이에 상한 것'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송담의 효능 - 관절염 

송담은 관절의 염증, 부기, 통증 등의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줄기를 빻아 환부에 바른 뒤 그 부위를 고정해 놓으면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송담의 효능 - 기관지 질환

기관지 건강이 좋지 않아 기침이 잦거나 천식이 있는 사람이 송담을 꾸준히 복용하면 기침을 멎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송담의 효능 - 당뇨병 예방

송담에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인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혈당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 당뇨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줄기와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달여서 복용하거나 하루 10~15g 정도 물로 달여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송담의 효능 - 항암 효과 

송담은 송진 속 피톤치드를 빨아먹고 자라므로 항암 효과도 풍부하여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송담 수액 채취 방법

약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송담은 해발 1000m의 산에서 약재로 사용하기에 좋은 30년 이상의 송담만 채취합니다.

송담의 두꺼운 줄기를 거침없이 잘라 수액을 받기 시작하는데, 그 맛이 설탕처럼 달아 고려시대에는 설탕 대신 사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