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의 효능 / 만들기 / 복용법
건강을 챙기는 현대인들에게 흑마늘의 효능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마늘이 정력증강 등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흑마늘이 어떠한 효능이 있고, 어떻게 만들며, 언제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흑마늘이란?
흑마늘은 생마늘을 껍질째로 고온다습 상태로 15~20일간 발효숙성시킨 식품으로 까만 알맹이 색깔이 특징입니다.
흑마늘은 숙성과정에서 마늘성분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유황화합물이 줄어 매운맛이 덜하고 풍부한 단맛과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흑마늘의 효능
생마늘의 경우 위장에 자극을 줘 위장계가 좋지 않으신 분은 문제가 되지만 흑마늘의 경우 자극성이 사라져 위장계가 좋지 않으신 분도 드시기 좋습니다.
흑마늘은 생마늘보다 폴리페놀을 10배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알리신이 발효되면서 생성되는 S-아릴시스테인 성분이 생마늘보다 훨씬 높은 활성산소 제거력을 보여줘 소화촉진과 중금속배출, 노화방지,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최근 미국 하버-UCLA의 의료센터 소속 생의학연구소 연구팀이 흑마늘 추출물이 동맥에 동맥경화반인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심장마비의 위험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구팀은 마늘이 노화를 막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흑마늘의 멜라노이딘 화합물이 항산화 작용에 탁월하여 질병의 원인이 되는 산화 스트레스로 부터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며,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 할 때 생기는 피로물질인 무기 인산의 생성을 억제하고 젖산을 제거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모세혈관 확장,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스테로이드 사포닌이 풍부하고 혈액 속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아조엔도 생마늘의 두 배 가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성호르몬을 생성하고 성장을 돕는 아연과 남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는 자양강장에 좋은 스코르다닌이 생마늘의 두 배 가량 함유되어 있어 체력을 보강하고 정력증강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흑마늘의 항산화력이 강한 유황 함유화합물은 피부 탄력과 보습, 윤기에 도움이 되며, 모발의 탄력강화,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유황 함유화합물은 뇌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아세틸콜린의 성분을 공급해 두뇌 활동을 돕기 때문에 치매 예방과 어린이 두뇌 기능 활성화에도 좋습니다.
식중독균의 포도상구균을 사멸하는 살균과 항균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납, 수은, 비소 등을 배출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흑마늘 만드는 법
1. 마늘을 깨끗이 다듬어 전기밥통에 넣어주세요.(마늘은 밥통의 2/3만큼만 넣어주세요)
2. 마늘을 넣은 밥통은 보온상태를 유지해 15일간 열지 않고 숙성시킵니다.
* 절대 밥통을 열지 마세요
* 햇마늘 숙성기간은 15일이고, 저장마늘 숙성기간은 10일 입니다.
3. 숙성기간이 끝나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2주정도 말려주세요.
* 숙성기간이 끝난 마늘은 까맣게 익어 수분을 가득 담고 있는데 이는 독성이 빠지지 않는 것으로 더 말려주어야 합니다.
흑마늘 복용법
흑마늘을 한 번에 많이 드시는 것보다는 하루에 소량식 꾸준히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에 많이 드시게 되면 속이 쓰려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1통 약 4~5쪽정도 드시고, 흑마늘 진액이나 농축액은 1~2팩을 3개월 이상 드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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