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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 증상 및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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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이란?


 

 

 

치질은 출혈과 탈항이 주증상인 치핵, 항문직장농양이 곪았다가 터지는 치루,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등 항문에 생기는 질병을 통틀어 말합니다. 치핵은 항문 안쪽 혈관들이 울혈 돼 늘어나거나 항문 바깥쪽 불필요한 조직 등이 늘어나 생기게 되며 항문질환 중 약 50%~60%를 차지할 만큼 가장 높아 흔히 치질하면 보통 치핵을 말합니다.

 

내치핵(암치질)

항문 속에 있다가 배변 시에 만 치핵 덩어리가 나오고, 주로 혈전(피떡)이 형성되어 괴사가 된 경우에만 통증이 있으며, 출혈, 가려움증, 분비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치핵의 단계별 증상

 

1단계 : 정맥울혈이 항문관 내로 돌출하며 간혹 출혈만 있다.

 

2단계 : 배변 시 항문 밖으로 돌출했다가 배변 후 항문 내로 저절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간다.

 

3단계 : 악화하면 배변 때마다 쉽게 항문 입구로 빠져 나와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간다.

 

4단계 :  배변 시 뿐 아니라 평소 힘만 주어도 탈출한 치핵 덩어리가 손으로 밀어도 들어가지 않고 괴사와 통증을 유발한다

 

 

외치핵(수치질)

혈전형 외치핵 : 항문 겉에 딱딱하고 검은 혹이 발생한다. 큰 것은 통증이 상당히 심하다.

부종형 : 항문 겉이 전체적으로 부어 탱탱하며 만지면 약간 말랑하다. 통증으로 인해 걷기, 앉기가 불편하다.

피부꼬리 : 아무런 증상이 없이 항문 끝에 꼬리처럼 피부가 늘어난 상태다. 가끔 가려움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나 아프지는 않다. 내치핵, 외치핵 외에도 혼합치핵이 있다. 이것은 내치핵과 외치핵이 복합돼 있는 것으로 전체 발생률의 7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치질 치료방법


 

 

보통 치질은 수술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탈항이 빈번하게 되거나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아닌 배변 후 가끔 출혈이 된다거나 탈항이 되지만 배변 후엔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등 초기 단계(1-2)에서는 변 완화제, 식이요법, 통증치료, 좌욕과 배변습관의 교정(배변긴장을 피하기) 등의 보족적인 치료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심한경우 치핵을 고리모양으로 고무로 묶는 고무밴드결찰술이나 혈관 주위에 열을 통해 섬유화를 유도하는 적외선응고법, 레이저 등으로 치료합니다.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고 놔둔다고 해서 암이 되거나 하는 질환은 아니므로 수술적 치료는 급성 혈전성 치핵에 걸렸거나, 통증이 심한 환자 등에 시행합니다.

 

 

좌욕방법


 

38~40의 따뜻한 물에 좌욕을 자주 해주면 항문 통증의 주원인이 되는 항문 괄약근의 경련을 이완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고 항문 부위를 청결히 세척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상처를 낫게 합니다. 하루 2~3번 가량, 한 번에 3~5분정도 미지근한 물에 항문 부위를 담그고 앉아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좌욕의 경우 치질뿐만 아니라 항문건강을 위해서도 평소에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 예방법


 

 

1.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은 차가운 장소와 딱딱한 의자는 피하고, 가끔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로와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은 몸 안의 면역기능 저하와 함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항문 조직 내 울혈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변기에 10분 이상 앉아 있지 않는 배변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통증이 있을 때를 기다리지 말고 배변 시 항문에서 피가 나거나 튀어나오는 것이 있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보고 치핵의 심한 정도에 따라 수술을 포함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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