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벌꿀 사양꿀 구별법

천연벌꿀 사양 꿀 구별법

명절에 벌꿀을 선물용으로 구입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게 천연꿀인지, 또 설탕으로 만든 사양 꿀인지 색이나 냄새, 점성 같은 외형적인 특징만으로 일반인이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천연벌꿀과 사양 꿀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꿀은 크게 '천연벌꿀'과 '사양 꿀'로 구분합니다.

벌에게 설탕을 먹여 만든 꿀을 사양 꿀, 벌이 꽃에서만 꿀을 모아 만든 꿀을 천연 꿀이라고 합니다.

요즘 벌이 급감하면서 천연 벌꿀 생산이 크게 줄면서 벌에게 설탕을 먹여 꿀을 만드는게 일반적이지만 천연벌꿀과 사양 꿀은 당분과 성분차이가 많이 납니다.

 

[출처 : MBN]

천연벌꿀에는 꽃에서 얻은 비타민C, 비타민B1, 엽산, 미넬랄, 철 등 인체에 좋은 성분이 다양하지만 사양 꿀은 구성 물질이 단조롭고, 비타민C 함량만 비교하더라고 천연벌꿀과 200배 정도까지 차이가 납니다.

 

[출처 : MBN]

천연벌꿀과 사양 꿀은 냄새나 눈으로 판단하여 구별하기는 불가능 합니다.

또한 사양 꿀은 제품 겉면에 사양 꿀이라고 표기하도록 하고 있지만 의무사항이 아니라 잘 지켜지지가 않습니다.

 

[출처 : MBN]

천연벌꿀과 사양 꿀을 구별하려면 탄소동위원소비의 성분분석만으로 가능합니다.

식약처의 탄소동위원소비 -23.5‰를 기준으로 이하면 천연벌꿀이고 이보다 높으면 사양 꿀로 구분합니다.

꿀의 탄소동위원소비 값이 작을수록 천연벌꿀 비율이 높고 값이 높을수록 설탕으로 만든 사양 꿀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MBN]

천연벌꿀을 구매할 때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천연벌꿀에만 부여하는 꿀등급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겉면에 표시된  탄소동위원소비율을 꼼꼼하게 확인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