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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감기 걸렸을 때 '임산부 감기약'

혀짧은 스네이크 2017. 3. 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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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감기 걸렸을 때 '천연 임산부 감기약'

임산부가 감기에 걸렸을 때 약을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감기약이나 페니실린 계통의 항생제는 기형아와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임신중 감기약 복용이 100%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임산부 스스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휴식을 취해 몸 상태를 좋게 만들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 , 체내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임산부가 감기증상을 보일 경우 파뿌리를 달여 먹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파뿌리는 또한 태아를 편안하게 하고 간에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며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파는 줄기를 음식 재료로 사용하지만 약으로 사용할 경우엔 밑동의 흰 비늘줄기를 사용합니다.

가정에서는 뿌리가 달린 채로 달여 먹기도 합니다.

파의 비늘줄기는 구풍작용(驅風), 이뇨(利尿)작용, 구충(驅蟲)작용이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시켜 비만을 예방하는데 주로 초기 감기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좋은 식품입니다.



먹는 방법

뿌리가 달린 것을 달여 마시고 땀을 내면 감기로 인한 두통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진피(귤껍질 말린것 )과 생강을 넣고 달여 마셔도 좋습니다.

파뿌리의 흰부분(3~5개)과 귤껍질, 생강(대추크기 정도)을  각 10g을 넣고 다린 물을 마시고 땀을 냅니다.(1회 용량)



동의보감에 감기로 인한 두통에는 파뿌리(총백)를 1줌을 잘게 썰어서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고 전해집니다.

같은 죽이지만 산후부종 등 부종을 개선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각기(脚氣)를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다리가 붓고 부종으로 숨이 가쁠 때에 잉어 살 10냥(40g)과 파뿌리(총백) 1줌을 삼씨(麻仁) 10양(40g)으로 낸 즙에 넣고 국을 끓인 다음 소금, 생강, 후추 등 양염을 쳐서 빈속에 먹습니다.



태동불안에는 찹쌀로 죽을 쑤다가 파뿌리(총백) 3~5개를 넣고 다시 끓여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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