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키우기 - 애완견 관찰 보고서
우리나라도 1~2인 가구가 늘면서 애완견을 반려동물로 많이 키우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장수의 비결로 애완견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하는데요, 애완견을 가족처럼 잘 키우고 싶다면 애완견에 신체 및 행동에 관해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애완견을 키우면서 몇가지 궁금했던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갓 태어난 강아지는 종일 잠만잔다?
아직 눈도 못 뜬 갓 태어난 강아지는 낑낑 울면서 엄마 품으로만 파고듭니다.
갓 태어난 강아지는 하루 종일 잠만 잡니다.
몸에 이상이 있어 그런건 아닙니다. 잠을 많이 자고 잘먹어야 튼튼하게 자랄수 있습니다.
애완견의 신체 특징을 알고 싶어요
개는 색깔을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개는 세상을 흑백으로 보지만 밤에는 사람보다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이 오면 흑백이 더욱 대조되어 보여 개들은 매우 흥분합니다.
개의 귀는 청각이 매우 발달해서 작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이빨은 위아래로 뽀족한 송곳니가 있고, 코는 매우 예민한 후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코에는 털이 없고 항상 촉촉합니다.
코가 말라 있다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입니다.
개의 꼬리 움직임은 기분이나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꼬리는 달리거나 갑자기 방향을 바꿀대 균형을 잡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발바닥은 도톰한 볼록 살이 있어서 험한 길을 뛰어 다녀도 아프지 않습니다.
애완견과 대화를 할 수 있나요?
키우는 애완견과 사람처럼 대화는 할 수 없지만 눈빛이나 애완견의 행동으로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배고파요! : 낑낑대면 사람 손을 스윽 핥습니다.
주인님 너무 더워요! : 혀를 내밀고 헉헉 헐떡입니다.
이가 가지러워요! : 잘근잘근 생쥐처럼 이로 갉아 댑니다.
반가워요! : 꼬리를 부채처럼 흔들흔들, 살랑살랑 거립니다.
무서워요! : 꼬리를 엉덩이 밑으로 내리고 귀를 바짝 낮춥니다.
심심해요, 놀아주세요! : 자기 꼬리를 물려고 뱅글뱅글 돕니다.
긴장했어요! : 꼬리를 바짝 위로 치켜 세웁니다.
화가 났어요! : 이를 드러내고 무섭게 으르렁 거립니다.
화해해요, 복종할께요! : 누워서 배를 보입니다.
친구 또는 적 ? : 개들은 꼬리 밑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 친구와 적을 구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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