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방귀는 왜 발생하는가? - 질방귀 원인
성관계 시 공기가 빠지는 ‘질방귀’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질입구가 넓거나, 출산으로 질근육이 손상받으면서 질조임력이 낮거나, 잦은 체위 변화, 후배위 등으로 질벽에 공기가 새어들어가면서 발생합니다.
심한 여성의 경우 평소에도 질 입구가 열려 있거나 요실금이 동반되기도 하고, 남성과의 밀착감이 떨어져 성적 만족도도 떨어지게 됩니다.
질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진다면 근육강화 치료와 케겔운동 등을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질염이나 폐경기에 따른 호르몬의 부족으로 질 내 상태가 나빠지면 질방귀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질염으로 이상분비물이 생기면 가스가 많이 생기는데, 질방귀가 소리뿐 아니라 생선 썩는 냄새를 동반한다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에 감염된 것일 수도 있으니 성의학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윤활제를 함부로 사용하는 것도 질방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행위 시 분비 부족이나 통증이 있을 때 인위적인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은 분비장애나 성교통을 더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윤활제의 과다 사용은 질퍽한 느낌에 성감도 낮고 질방귀를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질 내에 공간적인 문제도 질방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 내부에 이상 종양, 자궁근종, 자궁이 뒤쪽으로 기울어진 자궁 후굴 등이 있으면 여성의 성기 내부 구조가 뒤틀리면서 질방귀가 생기기도 합니다.
성관계시 남성들의 잘못된 삽입 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남성 중 일부는 성행위 시 깊고 강하게 삽입해야 여성이 흥분하고 좋아할 줄 알고 성행위를 과격하게 삽입을 하는데 이는 가스 축적이 많기 때문에 질방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방귀가 후배위나 깊은 삽입 시에만 소리가 가끔 나는 정도는 정상입니다.
또 여성의 다리를 너무 높이 올린 체위나 여성 스스로 질을 조인다며 아랫배에 힘을 주면 복압상승으로 질방귀는 정상적으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방귀가 너무 잦거나 통증·악취가 동반되거나 성만족도가 떨어진다면 성의학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