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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통장의 장점과 단점

혀짧은 스네이크 2016. 10. 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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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통장의 장점과 단점

마이너스 통장이란?

마이너스통장은 요구불예금 계좌에 신용대출 한도를 미리 설정해 놓고 약정 금액 한도 내에서 돈의 액수와 상관없이 수시로 돈을 빼고 넣을 수 있는 통장입니다.

일반 대출에 비해 조기 상환에 대한 수수료 부담도 없고 다시 빌리려면 신규로 절차를 밟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으며, 돈이 들어있는 동안에는 이자가 붙지 않습니다. 

이런 편리함 때문에 보통 직장인이라면 마이나스 통장을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또한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비상금 명목으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드는 사람들로 많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때에는 급할 때만 잠시 쓰고 금방 다시 채워 넣으리라 다짐하면서 사용하지만 한번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면 마이너스를 메꾸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마이너스를 메우기는 커녕 조금씩 쓰다보면 어느새 사용한도를 꽉 채워버립니다.

 

 

 

마이너스통장은 ‘복리의 마법’이 적용돼 한도까지 금액을 쓰지 않더라도 이자가 복리로 계산됩니다. 제때 갚지 않으면 생각보다 많은 이자를 떠안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대출금리 10%, 1000만원짜리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해 첫달에 500만원을 사용하고 그대로 둔다면 매월 대출금 및 이자가 복리로 늘어 7년 후에는 1000만원의 한도가 꽉 차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는 일반 신용대출을 받는 것보다 약 0.5~1.0%p 높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발급대상 

마이너스통장의 발급대상은 재직기간 6개월 이상(4대사회보험에 가입된기간)의 직장인, 신용등급 6등급 이내, 연봉 2000만원 이상입니다.

대출한도는 신용도와 거래실적 등에 따라 정해지는데, 직장인의 경우 상장기업의 직원이나 공무원 등은 직급에 따라 500만원에서 최고 수천만원대까지 한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금리 낮추는법

마이너스통장의 금리는 금리인하요구권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낮출수 있습니다. 월급이 올랐거나 승진했을 경우 만기를 연장할 때 금리 인하 요구가 가능합니다.

급여이체나 공과금 자동이체, 신용카드 이용 실적 등에 따라 최대 0.7%포인트까지 금리인하가 가능합니다.

 

 

마이너스통장으로 돈을 빌리는 것은 ‘내 돈’이 아니라 ‘대출’일 뿐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면 신용한도 산정이나 다른 대출을 받을 때 대출 할 수 있는 돈이 줄어듭니다. 마이너스통장에서 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대출한도를 정해놓으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신용한도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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