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민간에서나 한방에서 약재로 많이 사용되던 빨간 오미자의 과육은 단맛과 신맛을, 씨앗은 매운맛과 쓴맛을, 전초(식물 전체를 의미)는 짠맛을 이렇게 다섯가지 맛이 난다하여 오미자라고 불립니다.
오늘은 이런 오미자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오미자 효능
오미자의 리그난 성분은 뇌기능을 활성화시켜주고 만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막아 뇌세포를 보호하고 파킨스병, 치매, 건망증 등을 초래하는 신경독을 막아 각종 뇌질환 예방 및 치료효과에 좋으며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효능도 있어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오미자에는 칼슘, 인, 철, 단백질, 비타민B1, 사과산, 주석산등 유기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이 많아 세포의 산성화를 막아주고 노화를 방지해 주며, 껍질 부분의 강한 신맛은 지친 피로를 풀어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고 쉽게 지치는 사람이나 과로, 식욕이 없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오미자는 알콜섭취 전 미리 복용하면 속이 편하고 숙취해소도 빠르며, 오미자의 신맛은 갈증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음주로 인해 갈증이 날 때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오미자는 생리적 기능 조절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각종 심혈관질환을 개선시키는데 효과적이며 몸의 혈당수치를 내려주어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오미자는 100g당 23kal로 다이어트를 할 때 오미자차를 마셔주면 수분섭취도 돕고 다이어트로 인한 부족한 미량 영양소를 보충해줘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는 폐를 돕는 효능이 뛰어나 비염, 천식, 만성 기관지확장증 환자의 기침, 가래 증상에 효과적이며, 아이가 기침을 자주 할 때 오미자 우린 물을 꾸준히 먹이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미자물 우리는 방법(오미자 차 만드는법)
[준비재료] 말린 오미자, 물, 찌꺼기 거르는 체, 꿀 혹은 흑설탕
1. 오미자는 체에 밭쳐 물에 여러 번 헹궈 씻는다
2. 오미자와 생수를 약 1:3~4 비율로 섞어 우려낸다.
- TIP 오미자를 우릴 때는 뜨거운 물을 부으면
신맛이 유난히 더하고 떫은맛도 강해지고 한약냄새도 진해진다.
3. 최소 3시간 이상은 우려야 오미자의 맛이 우러나오는데 보통 12시간 정도 우린다.
- TIP 오미자는 우리는 시간에 따라 색과 맛의 농도가 다르다.
4. 다 우린 오미자의 건더기를 체에다 거른다.
5. 냉장보관 하며 흑설탕 혹은 꿀을 섞어 차갑게 먹는 것이 좋다.
오미자 부작용
오미자는 무독하나 음주가 잦은 사람이 장복하면 속이 더부룩하게 불편해지고 소화력이 저하될 수도 있으며 체열이 많고, 위. 십이지장에 궤양이 있거나 혈압이 급격히 변하는 고혈압 환자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