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하고 싸게 환전하는 법

  

알뜰하고 싸게 환전하는 법

 

주거래 은행을 이용한다.

 

 

환전 수수료를 아끼는 데 있어 기본은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은행마다 주거래 고객에게 환전수수료를 깎아주는 ‘환율 우대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은행에 따라 면세점 할인쿠폰과 여행자 보험 가입 등 부가서비스는 덤으로 얻을 수도 있습니다.

 

외화예금으로 미리 환전해 놓는다.

 

 

외화예금은 조금씩 일정한 금액을 외화로 저축할 수 있어, 분산 투자와 환위험 방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여행 뒤 남은 외화를 재환전하지 않고 예금해 두면 다음 여행시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 파악 서비스로 환전 시점을 포착한다.

 

 

환율은 하루에도 무수히 변하고 급등락을 반복합니다. 은행마다 원하는 환율을 등록하면 실제 환율이 일치하거나 일정한 범위 안에 들어올 때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무료 서비가 있으니 이용해 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이버 환전을 활용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사이버 환전을 이용하면, 주거래 은행이 아니더라도 최대 70%를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공항에 지점이 있는 은행이라면 출국 전에 바로 찾아갈 수 있어 편리합니다.

 

신용카드 결제는 현지화로 한다.

 

 

국외에서 카드 사용시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게 유리합니다. 현지화로 결제하면 ‘현지화→달러→원화’등 3개의 과정을 거치지만, 원화로 결제하면 ‘원화→현지화→달러→원화’등 4개의 과정을 거칩니다. 환전수수료가 1번 더 부과되는 것입니다.

 

동전으로 환전하고 환전한 동전은 모두 사용하고 귀국한다.

 

 

지폐 대신 동전으로 환전해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은 외국 동전을 따로 수출입하지 않기 때문에 여행객에게 싸게 산 동전을 다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달러에 1000원이라면 동전을 500원에 사서 700원에 파는 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매매 기준율의 70% 가까이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은행마다 동전을 여유 있게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방문 전에 미리 재고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여행 후 남은 동전은 지폐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바꿔주므로 여행에서 돌아올 땐 동전을 모두 쓰는 게 좋습니다.

 

현지 화폐로 환전한다.

 

 

 

환전 횟수를 줄이는 것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동남아로 여행을 떠날 때에는 달러로 환전하기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직접 현지 화폐로 환전할 경우 더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