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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부산 여중생 폭생 사건 신상털기 어디까지

2017년 9월1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근 골목길에서 피해 여중생(14)을 1시간 30분가량 공사 자재와 의자, 유리병 등으로 100여 차례 폭행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의 신상털기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집주소가 온라인 상에 공개되자 가해자 부모는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해 위치추적기능이 있는 스마트 워치를 지급 받았다고 합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분노한 시민들이 가해자의 집주소가 온라인 상에 공개되자 직접 가해자의 집을 찾아가 돌과 오물 등을 투척하는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개인 전화번호도 유출되어 하루에 수백통에 협박과 욕설 문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가해자 A양의 친동생은 협박 전화에 충격을 받아 병원에서 이탈하는 상황까지 발생하였지만 가해자의 부모는 딸의 잘못을 알기에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받아 들이 생각이며, 무릎 꿇고 사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에는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를 사칭하는 계정들이 우후죽순 생겨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임을 주장하며 가해자 사진을 게시하고 글을 올린 페이스북이 3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 계정에서는 "그만들 해라 짜증 난다. 욕하지마라"는 글이 올라와 있지만 다른 계정에서는 "반성하고 있다"는 글도 올라와 있습니다.

어떤 계정인 진짜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의 계정인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계정에서는 '탄원서를 써줄 분 페메주세요, 주소알려드려요.....'라는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가해자를 사칭 계정일 수 있기 때문에 마냥 믿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의 인스타그램에는 국내 네티즌뿐 아니라 해외 네티즌까지 방문해 그의 폭행 행위를 맹 비난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뿐만아니라 아랍어까지 다양한 언어로 댓글이 달렸다고 합니다.

현재 가해자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1만 7000여명에 이르며 대부분에 댓글이 가해자의 폭행 행위를 질타하는 글이라고 합니다.

부산 여중생 폭생 사건 가해자 들의 신상이 털리면서 과거 그들이 올린 글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가해 여중생은 과거 남자 아이돌 방탄소년을 성희롱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또한 폭행 가해자들의 학교가 공개 되면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뺨은 맞은 학생이 있어 경찰이 수사 중이며, 가해자들의 학교는 매일 수백 통의 항의전화를 받느라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합니다.